강원도의회 제260회 제4차 사회문화위원회 열어

2회 추경안 및 내년 예산안 심사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25일 제4차 사회문화위원회를 개최, 대변인실 소관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7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권석주 의원은 명시이월사업 “각종 매체를 활용한 도 이미지 제고 추진”(이월액 6,000만원)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한 방송연기라고 이월사유를 기재했는데, 당초 예산 반영사업은 적시적기에 사업집행이 이뤄져, 사업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도록 주문했다.
유정선 의원은 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광고 223억8,000만원 도의 재정력을 감안할 때 도비 100%로 223억여 원 재원투입 대비 효과성이 과연 있는 건지 그리고 지금까지의 홍보예산집행은 효율적이었는지 의문이다. 국비확보, 정부기관의 공모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타 실국과 비교되는 아쉬움이 있으므로, 예산집행 시 효과성을 제고하도록 당부했다.
구자열 의원은 타 실국에도 올림픽홍보 예산이 있는 실정이며, 대변인실 홍보예산이 과다하게 계상됐다고 보이고, 조직위나 문체부, 공공기관과 해외홍보를 병행해서 집행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도모하도록 촉구했다.
권혁열 의원은 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서, 현재 국회 예결위에서 심의 중인 올림픽홍보 관련 국비예산을 잘 챙겨, 확보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해외홍보가 중화권에 치중되어 있으므로, 그 대상 국가를 유럽, 미국 등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동 의원은 국내외 외국인 대상으로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바라며, 전국에 산재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MOU협약을 체결, 다문화가족이 SNS 등을 통해 본국의 나라에 직접 홍보할 수 있게끔 하는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강구하길 바란다.
김기철 의원 중국의 인구가 13억여 명이고, 또한 중국 허베성이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이므로, 홍보가 중화권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중앙부처의 의욕적인 올림픽홍보가 지지부진한 현 상황으로 인해, 400여일 밖에 남겨두지 않은 동계올림픽 관련 홍보에 강원도 차원에서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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