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지형구)는 22일 강원발달장애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산건 법률사무소(대표 변호사 이용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형구 강원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과 이용재 산건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도내 발달장애인의 권리증진과 복지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산건 법률사무소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내 발달장애인의 권리증진과 복지발전을 위한 다양한 법률적 자문, 정보제공, 업무협력 등이 가능하게 됐다.
지형구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협약식에서 “발달장애인의 권리구제 에 대한 지원 및 공공후견 지원사업 수행과정에서 산건 법률사무소를 통하여 다각도의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13년부터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해 17개 시·도에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운영,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권익옹호 업무와 전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 개소, 강원지역 발달장애인 8천200여 명을 위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돕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호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