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1일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존 128만여 명에서 251만여 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책나래’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자는 거주지 공공도서관(장애인도서관)이나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에서 회원 가입한 뒤 본인이 원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지원 대상 확대 시행으로 기존 시각장애인 1~6급, 시각 외 등록장애인 1~3급, 장기요양 등급자 1~2급, 국가유공상이자 1~3급 등 128만여 명에서 등록장애인 1~5등급, 장기요양 등급자 1~5등급, 국가유공상이자 1~5등급까지 123만여 명이 추가돼 총 251만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책나래 홈페이지 기능을 개선해 공공도서관 자료들도 검색하고 대출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 이용도서관이 통합회원제로 운영되는 공공도서관일 경우 이를 일괄 등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소외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지원 ▲독서진흥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체자료 제작·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책나래 서비스 문의 : 국립장애인도서관(☎02-590-0780 / 02-3483-8857)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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