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7년 신규공무원 919명 선발

장애인 36명, 저소득층 29명은 구분모집

강원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919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25일 사회복지직 77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데 이어 오늘 일반행정 9급 등 842명을 선발하는 제2~4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선발예정인원 919명은 기관별로 도청 수요 92명, 시·군 수요 827명이며 지난해 875명보다는 44명 증가했다. 도는 올해 다양한 직류(분야)의 신규공무원을 선발하며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구분모집도 시행한다. 도가 발표한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 의하면 사회복지 77명, 일반행정 429명, 지방세 25명, 농업 20명, 토목 55명, 건축 32명, 연구·지도직 26명 등이며, 공개경쟁 시험으로 850명, 경력경쟁 시험으로 69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와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장애인 36명, 저소득층 29명, 시간선택제 28명, 고졸자 11명은 구분모집 방식으로 선발한다. 올해 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한편 사회복지직 임용 필기시험은 4월 8일, AI와 구제역에 따른 수의직 공무원 조기 충원을 위한 수의 7급 임용시험은 4월 22일, 일반행정과 지방세, 농업, 토목, 건축 등 9급 공무원 임용시험은 6월 17일, 일반행정(7급)과 연구?지도직 임용시험 등은 9월 23일에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공고내용 등을 꼼꼼하게 살펴서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 며 “임용 시험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해 강원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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