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46.6㎝의 기록적인 폭설에 따라 육군은 장병 5천800여명을 동원해 긴급 제설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고성·속초·양양 등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46.6㎝의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은 당초 최고 20㎝ 가량의 눈을 예상했지만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적게는 33㎝부터 많게는 46.6㎝의 눈이 내렸다. 이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이에 육군 8군단은 영동지역 전통시장과 대중 이용시설, 이면도로 등에 차량 250여대, 장병 5천8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전을 벌였다. 또 산간지역과 외딴마을의 진입로 개통 등에 병력을 집중 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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