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9천864개 병원·약국 운영

명절 당일 응급의료센터이용…평일의 2.2배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하루 평균 535개 응급실, 3천924개 병·의원, 5천405개의 약국이 응급진료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다가오는 연휴기간(27~30일) 동안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지역별 의사·약사회가 협의해 연휴기간 동안 운영키로 한 병원·약국은 △응급의료기관·시설 535개 △국공립 의료기관 585개 △민간의료기관 3천339개 △휴일지킴이약국 5천405개 등 총 9천864곳(이상 일평균)이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되며,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그 다음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와 보건복지부(www.mohw.go.kr) 홈페이지에서도 25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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