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각장애 교직원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스크린리더와 호환되는 업무용(Kwe) 메신저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시각장애 교직원들을 위해 업무용(Kwe) 메신저를 개발했으며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교직원은 지방공무원 13명(저시력), 일반교원 1명(전맹), 특수학교(명진학교, 청해학교) 11명(저시력 또는 전맹) 등 25명이다. 이번 업무용(Kwe) 메신저 기능개선 사업은 올해 3000여만 원 예산으로 추진됐다.
장상기 기록관리담당 사무관은 “업무용(Kwe) 메신저 기능개선을 계기로 강원교육구성원 누구나 불편 없이 업무소통을 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리더(Screen Reader)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컴퓨터 화면에 있는 내용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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