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근로빈곤층의 생계·의료수급가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빈곤 탈출과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가입대상과 내용에 따라 희망키움통장 I과 Ⅱ로 구분된다.
희망키움통장 I은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가구당 월평균 30만 원을 지원, 3년 만기 시 탈수급하면 지급하며 대상은 총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가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매칭, 지원금의 사용용도 증빙과 교육 이수 시 3년 후에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다. 오는 26일까지 희망키움통장 Ⅱ 가입자를 먼저 모집하고,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Ⅰ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신청은 주거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되며 소득·재산조사 등 자격여부와 가입요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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