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교통안전공단 및 만도 관계자들이 휠체어 지원 가정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기업 만도와 지난 22일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지원을 위한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사업은 지난 2012년 공단과 만도가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6~8월 만도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접수했으며, 신청 사연과 타 기관 지원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38명에게 총 1억원 상당 휠체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까지 총 6억4000만원 상당 휠체어를 만도로부터 지원받아 공단에서 지원 중인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총 419명에게 제공하게 됐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분들께 휠체어 지원 해 주신 만도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오뚝이 기업정신이 담긴 휠체어를 잘 전달하고, 교통사고 피해자분들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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