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8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맹시설을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가맹시설은 이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스포츠 강좌를 제공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수강료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액은 매월 최대 8만 원이다.
대상은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인정 종목과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며, 1개월 단위로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해당 시설은 장애인 스포츠 지도사나 특수체육 장애인체육 전공자 또는 장애인 체육 지도 경력이 있는 강사를 배치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서비스 제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은 가맹시설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사본 및 시설 내부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도면을 첨부해 원주시청 건강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7월 26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며, 지원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문의. 원주시청 건강체육과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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