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모바일 헬스케어’로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혈압 등 5가지 건강위험요인 보유 시민 100명 모집

◇ 자료사진

삼척시는 국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 및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고자, 7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으나 경제활동이나 접근성 문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성인에게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를 통해 6개월간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삼척시 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5가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보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모집해, 오는 22일부터 서비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 현재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은 주민은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모바일 헬스케어’ 앱 가입 및 활동량계 등 디바이스를 제공받아 기본 6개월간 모바일 앱에 기반한 전문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되며, 3개월 간격으로 건강상태 변화 측정을 위한 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 신청은 삼척시보건소에 전화 연락처 ☎033-570-4673
를 통한 사전상담으로 예약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ICT를 활용한 수혜자 중심의 효과적인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에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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