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가 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한금석 의장을 비롯 최문순 도지사, 민병희 교육감, 역대 도의원, 작은학교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역대 도의원을 초청해 풍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 미래지향적이고 능동적인 의회를 구현하고 그간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격려하는 한편 도민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가까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도내 작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희망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금석 의장은 “강원도의회가 태어난 지 62주년이 되는 만큼 오랫동안 쌓아올린 경험과 연륜은 300만 도민의 기대에 부흥하고, 또한 과거와 현재를 넘어 한 단계 더 진일보해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감은 제10대 강원도의회가 끝까지 안고 가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 의장은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겨 놓은 원대한 유산이 헛되이 흩어지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춘천-속초 고속철도 조기착공,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 등 도내 주요 SOC 사업 물론 남·북 육로·해로·항로 등을 연결해 강원도를 남북 평화경제의 관문이자 중심지로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의회는 “개원 기념식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제20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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