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명륜2동 이금자씨(62)가 8월 23일 명륜2동행정복지센터 동장실에서 저소득층 학생 2명에게 장학금 60만원을 후원했다. 이금자 씨는 2009년부터 버려진 종이컵 및 우유팩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선천성 왜소증 장애로 인한 작은 키에도 ‘작은 거인’이란 호칭으로 불리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통 큰 선행은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16년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의 ‘제16회 우정선행상’본상, ‘제20회 원주시민대상’ 대상, 2017년 ‘강원도선행도민대상’근검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금자 씨는 “포기하지 말고 본인의 꿈과 원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꼭 이루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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