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전에 제작한 장애인 관련 유물 찾는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근현대문화유산 장애인 분야 연구

등록문화재로 선정될 경우, 보존·관리 지원받을 수 있어

◇ 유물 사진 설명 예시,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제공

문화재청 의뢰를 받아 ‘근현대문화유산 장애인 분야 목록화 조사’ 연구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가 한국 장애인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물을 공모한다.
이 조사 목적은 장애인 유물 중에서 역사와 관련이 깊은 것을 파악하고, 목록을 만들어 문화재로 등록하는 기초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목록에 오른 유물은 문화재청 자문위원회 조사를 거쳐 등록문화재로 선정될 수 있으며, 선정된 유물은 보존과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대상은 1980년대 이전에 제작한 장애인 관련 유물이다. 문서나 사진 등 기록자료, 보장구·의료기기·생활용품 등 각종 물품, 장애인 삶과 관련한 건물 등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삶을 보여주는 물건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가 생산 또는 사용한 물건에서부터 장애인 관련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비장애인 관련 개인 유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혁을 가진 유물이면 모두 가능하다.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면 ①유물 개요: 유물명, 소재지, 소장자/관리자, 연락처 ②유물 관련 상세 정보: (추정)제작연도, 규격(가로x세로x높이), 수량, 용도, 소장 경위 ③유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 주요 연혁 및 특징, 유물의 의의 ④유물 사진을 첨부해 윤병훈 연구조교(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bahariyangu@gmail.com)에게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진(010-2963-7007)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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