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문화복지센터 연말 준공

2016년 착공…70억 원 투입

◇ 화천군 문화복지센터 조감도

화천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센터가 올 연말 준공될 전망이다.
19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총 70억 원을 들여 화천읍 상리에 착공한 문화복지센터는 이날 현재 기준,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복지센터는 이르면 연내 준공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실질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설은 일반 주민은 물론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에게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재활 물리치료실을 비롯해 다양한 재활 기구와 좌식 체육시설, 심리 상담실, 음악 치료실, 문화강좌 공간 등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장애인 대상 교육을 위한 강당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스포츠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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