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열정으로!! 위풍당당 클린(clean)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제22회 강원도 장애인 하계캠프 ‘성료’…자립의지 키우는 기회 마련

(사)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흥수)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고성군이 후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지구(총재 최재홍)와 육군 제22사단이 특별 후원한 제22회 강원도 장애인 하계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나된 열정으로!! 위풍당당 clean 강원지장협”이라는 주제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고성 오션투유(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소재)에서 열린 이번캠프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해 최형자 강원도 경로장애인과장, 강원도도의회 김성근 부의장, 윤승근 고성군수 등 많은 내빈들과 도내 17개 시·군에서 장애인회원, 자원봉사자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해 친목을 도모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22일 오후4시 개영식에 이어 2일차인 23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삼포해변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프로그램에서는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17개 시·군 회원들이 참여해 과녘맞추기, 물총쏘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얼음위 맨발로 버티기, 물풍선받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번 캠프는 춘천 청강라이온스클럽(회장 유선숙)회원들과 안전한 캠프운영을 위해 고성군소방서, 고성군보건소 등에서 구급차, 안전요원을 파견해 2박3일간 장애인들의 건강을 지켰다.
또한 금강산의 관문이며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곳, 고성에서 우정을 꽃피운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국제라이온스 354-E(강원)지구협회(회장 최재홍)에서 티셔츠 1,000벌을 기증했으며 제22회째인 캠프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새로운 자립의지를 다지고 모범적인 장애인 하계 휴양 문화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가는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노래자랑 결선에서는 박창록 회원(삼척)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이영근 회원(태백)이 우수상), 홍남숙 회원(원주)이 장려상, 천인수 회원(속초)이 인기상을 차지했다.

최호철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
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