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4개 시·군 장애인 활력소를 찾아요”

강원랜드 복지재단, ‘2019년 장애인 문화체험’실시

           ◇ 16일 한강유람선 관광에 나선 폐광지역 4개 시·군 장애인 문화체험단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폐광지역 4개 시·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차수로 ‘2019년 장애인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장애인 문화체험’행사는 이틀간 190여 명의 장애인이 참석했으며, 복지재단이 4개 시·군 장애인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2차수 행사 중 청각장애인이 참가한 15일은 한강유람선 관광을 시작으로 인사동 문화의 거리 관람, 광장시장체험, 무술퍼포먼스‘JUMP’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체장애인이 참가한 16일은 한강유람선 관광, 서울타워 관광 후 명동입구까지 체험, 마지막 소리공연‘난타’ 관람을 끝으로 이틀간의 문화체험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을 비롯 지역 자원봉사자 총 55명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문화체험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관계자는 “여행 활동이 쉽지 않은 청각, 지체장애인 분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이번 여행이 장애인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225명이 참가한 작년 서울나들이 행사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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