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복지대상 시상식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제20회 장애인 복지대상 시상식이 19일 오전 춘천 스카이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이정식)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복지대상 영상 상영과 시상식, 장애인 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장애인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 장애인어울림 문화예술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홍천 출신으로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발레에 입문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준 발레리나 고아라(31)씨가 자랑스러운 장애인상을 받았다. 장애인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최미영(50)씨가 장한 장애인가족상을, 활발한 장애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도자원봉사왕이 된 고봉희(49)씨가 고마운 장애인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제2회 강원도 장애인 생활수기 공모전 수상자 14명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축사에서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 친화도시, 무장애 강원으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금석 도의장, 양민석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김준기 도교육청 교육국장, 윤지영 도의원, 임조성 초대 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방웅 도장애인재활협회장, 이인동 강원장애인복지신문 공동대표 및 장애인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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