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나다(NADA)” 2019 IN 춘천

춤추는 수어 통역? 암전 공연? 색다른 장애인식개선 축제

제8회 페스티벌 “나다(NADA Art&Music Festival)”가 오는 5월 18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나다는 다름의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각을 사용한 독특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대한 사회 인식변화를 도모하는 다원예술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에 춘천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식 개선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단절을 깨뜨리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그 중 시그니쳐(사인, 서명) 프로그램인 ‘NADA Art&Music Festival’은 라이브콘서트와 미디어 아트 전시와 함께 암전공연이라는 시각이 제한된 상태에서 남은 감각만으로 집중할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NADA Acoustic Live’는 우퍼 조끼, 진동 쿠션, 춤추는 수어 통역 등 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NADA Performance Art’에서는 청각장애 아티스트와 다국적무경계예술단체들의 공연이, ‘숨겨진 감각놀이’에서는 감각의 전이와 변환을 주제로 하는 장애공감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서로 다름에서 만들어지는 ‘감각의 차이’라는 페스티벌 나다의 축제 취지를 공감하게 하며, 축제 후에도 아름다운 잔상으로 남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문의 :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박성훈 사회복지사 033-262-0035)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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