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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바닥형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춘천경찰서와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으며 중앙로터리 횡단보도 2개소에 바닥형보행신호등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바닥형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양 끝 바닥에 설치한 LED 점등을 통해 보행신호 정보를 제공해주는 장치다.
바닥에 들어온 LED 점등을 보고 횡단보도 앞에 설 수 있는 만큼 스마트폰을 보며 보행하는 이른바 ‘스마트폰 좀비(스몸비)’ 로 인한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에 춘천시는 바닥형보행신호등 설치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한 후 확대 설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로 보행자들이 신호를 쉽게 인식하게 돼 횡단보도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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