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는 2일 오후 원주교육지원청에 지역 재능 아동 지원을 위한 인재양성 장학금 2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원주지역 재능 아동 22명에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동 재능 분야는 체육 9명과 학업 8명, 예술 3명, 기능 2명이다.
‘강원 인재양성프로젝트’는 아동이 외부 환경 제약 없이 재능 분야에 매진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특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438명의 아동 인재들에게 7억4000여만 원의 재능 계발비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미경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황인구 어린이재단 강원후원회장, 곽도영 및 박경애 어린이재단 원주후원회 부회장, 황송자 원주후원회 운영위원, 고주애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는 도내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 결연후원금 지급과 주거, 의료, 생활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강원 인재양성프로젝트와 초록우산 공부방, 초록우산 FC 및 놀이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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