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강원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26일 원주서 개최

26일부터 2일간 열전, 총 13개의 경기종목 3000여명 선수단 참가

제12회 강원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지난는 26~27일 양일간 원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4시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제1야전군 사령부의 태권도 시범과 스포츠댄스 등 공연이 펼쳐졌다. 원주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자전거, 궁도, 에어로빅스체조, 배드민턴, 등산, 바둑,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 골프 등 모두 13개 종목에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한 태백시 권오범(90) 어르신이며, 여자 최고령자는 생활체조 종목에 출전한 동해시 최금녀(87) 어르신이다. 육상 5㎞ 종목에 출전한 횡성군 서석규·송춘자 어르신 부부 등 4쌍의 부부참가자도 출전했다. 시군 간의 종합순위는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 강원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강원도 내 만 60세 이상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다.
원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어르신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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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