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자원봉사센터서 열린 사랑가득 따뜻한 국 배달 자원봉사 발대식.
정선군 정선읍 행정복지센터와 정선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영록)는 취약계층 가구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랑가득 따뜻한 국 배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4일 정선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전영록 위원장을 비롯한 박옥순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 이지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가득 따뜻한 국 배달’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사랑가득 “따뜻한 국 배달’ 지원 사업은 치아가 불편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가구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 제공으로 영양증진 및 결식 예방, 경제적 부담 경감, 정서적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8개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 및 치아가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중증장애인과 홀몸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하고 매주 수요일 가구를 방문해 식사 해결이 가장 용이한 국을 배달하게 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국 전달은 물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모니터링을 통해 생계, 의료, 주거 등 취약부분에 대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영록 위원장은 “사랑가득 ‘따뜻한 국 배달’ 지원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취약계층 가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