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꿈나무 뛰고, 던진다”

제1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6일 개막

◇자료사진

장애인체육 꿈나무 축제인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6~19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17개 시도에서 3천141명(선수 1천639명, 임원 및 관계자 1천5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7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를 지닌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구분돼 15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는 육성종목과 보급종목으로 구분돼 치러진다. 패럴림픽 및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전략적 종목인 육성종목에는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5개 종목이 포함된다. 보급종목에는 실내조정, e-스포츠, 플로어볼, 디스크골프 등 장애학생의 참여 확대를 위해 선정된 10개 종목이 치러진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3시 30분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을 비롯해 대선에서 국민적 관심을 모은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 김지철 교육감, 문화체육관광부 이형호 체육정책실장을 비롯한 1천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체전의 메달집계 및 경기일정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11thyouth.koreanp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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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