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설치

18일 귀둔점 개소식…2022년까지 7개소로

인제군이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역별로 점차 확대하며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있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기린점과 북면 용대점 개소에 이어 18일과 21일 각각 ‘인제군 다함께 돌봄센터 귀둔점·남면점’을 개소하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인제읍 점봉산로 산책작은도서관에 위치한‘ 인제군 다함께 돌봄센터 귀둔점은 97.3㎡규모에 15명의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 공간에는 활동실과 조리실, 야외데크로 조성되어 있으며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1명이 상주한다.
또 21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 ‘인제군 다함께 돌봄센터 남면점’은 신남로 청소년문화의 집 2층에 마련됐다. 센터는 70㎡규모로 도서·열람실, 휴게놀이공간과 청소년 문화의집 내에 프로그램 실 2개와 공연장, 댄스 연습실 등이 부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돌봄센터에서는 아이들의 간식 또는 식사를 제공하고 숙제와 독서지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지원 될 예정이다.
인제군은 지난해 기린면과 북면 용대점, 올해 귀둔점과 남면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 까지 7개소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로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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