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이근호(31·제주유나이티드)씨가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 7일 서울 종로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축구를 하면서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고 싶었다” 며 “전국의 장애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재활치료를 받아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지원 이사장은 “소중한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가 제때 알맞은 재활치료를 통해 성장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어린이재활병원의 다각적인 서비스를 추진하는 데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선수는 지난해 6월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병원 건립기금 4천만원을 기부하고 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푸르메재활센터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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