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SK텔레콤 원주사옥에 중증 장애인 카페 생긴다

장애인개발원-SK텔레콤 중부Infra본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오른쪽)과 SK텔레콤 김정복 중부Infra본부장이 6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SK텔레콤 중부Infra본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SK텔레콤 원주사옥에 중증장애인채용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을 설치한다.
이번 협약식은 6일 오전 대전 서구 SK텔레콤 중부Infra본부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SK텔레콤 김정복 중부Infra본부장 등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개 공모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 운영기관에게 카페 I got everything 설치를 위한 장비 구입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카페 설치 후 사후관리에도 힘쓴다.
SK텔레콤 중부Infra본부는 원주시 서원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원주사옥 1층에 30평 규모로 카페 설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경숙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SK텔레콤 중부Infra본부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SK텔레콤 원주사옥에 카페 I got everything이 설치되면 SK텔레콤 직원은 물론 건물을 이용하는 방문자 모두가 고객이 되는 만큼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인정받는 카페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복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능동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페 I got everything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6일 현재 24호점이 오픈, 중증장애인 80여 명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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