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강릉 이웃과 함께하는 군 장병

8군수지원단, 소외계층 이불세탁 봉사

8군수지원단에서는 29일 강릉시 구정면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 등 소외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부대 내 의류세탁을 위해 구비된 대형세탁기와 건조기를 활용해 대형세탁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장병들은 소외계층 가가호호를 방문해 평소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과 집안에 쌓아 두었던 대형빨래를 수거, 당일 세탁, 건조 후 다시 각 가정에 배달했다.
이외에도 홀몸어르신 집 안팎 청소와 소소하게 고장 난 부분을 고쳐주는 봉사도 함께 병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세탁봉사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깨끗이 세탁된 이불을 받고 보니 마음까지 상쾌해 진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8군수지원단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짝수달 마지막주 수요일을 이불세탁 봉사의 날로 정하고, 이불세탁을 원하는 곳은 어디라도 달려가 성심껏 도움을 주고 있다” 며 “작은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장병들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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