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진하 양양군수

◇ 김진하 양양군수
◇ 김진하 양양군수

존경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산하 공직자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기대와 설렘 속에 맞이한 2017년 새해 군민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군민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꿋꿋하게 양양 발전에 힘을 모아 주시고 적극 성원해 주심에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양양군이 더욱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군정구호를 ‘힘찬도약 명품도시 양양’ 으로 내 걸었습니다.
명품도시란 주민들이 삶에 대한 만족을 느끼고 누구든 와서 한 번 살아보고 싶은 최적의 정주여건을 가진 도시를 말합니다.
양양군은 그동안 물 맑고 공기 좋은 쾌적한 전원도시로 인정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인해 산업화 대열에서 소외되어 왔습니다.
새해에는 양양이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명품도시로 반드시 도약하도록 군민여러분과 함께 발전 호재들을 진정한 우리의 가치로 승화시키겠습니다.
새로운 양양의 역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최근 우리 군을 둘러싼 주변 여건들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개통한 동해고속도로와 더불어 금년 6월말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 예정 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2025년을 전후해 동해 북부선철도와 동서고속화 철도가 개설 될 계획으로 있습니다.
양양공항은 올림픽을 이후 2020년까지 48개 노선에 150만 승객확보와 모기지 항공사 설립을 통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해 양양군 중장기발전계획(2030)을 관련부처와 공조, 수정·보완하고 교통체계 개선 및 특화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젊은 창업기회의 도시! 최적의 정주여건 도시! 양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진정한 양양의 미래 경쟁력은 ‘공감’에 있습니다.
지역 간 균형개발을 통해 6개 읍면 모두 소외됨 없이 서로가 잘사는 세상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나가겠습니다.
6개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올해 50%를 마무리 하고 2019년까지 모두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오던 낙산월드 문제 해결처럼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여타 현안들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차근차근 실타래를 풀어 헤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양양군이 직면해 있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시 확장 추진과 맞춤형 택지를 개발해 실질적인 정주 기반을 확충해 나감으로써 ‘도시민 이주촉진 지원센터 설립’등 사회적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조직과 홍보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기타 농산어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추진과 함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재난 예방시설 확충, 건전재정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건강한 사회가 곧 경쟁력입니다.
주민 의료서비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성 및 아동 권익 신장과 어르신 자립기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무한 경쟁의 시대 생존을 위해 ‘올바른 혜안’과 ‘최적의 선택’은 필수 조건입니다. 군민여러분과 함께 거시적 안목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정유년 닭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닭은 십이지신의 열 번째 동물로 시간을 알려주는 희망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캄캄한 밤이 지나 새벽이 오면 제일 먼저 새아침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알려주는 길조가 바로 닭인 것입니다
2017년 닭이 상징하는 의미처럼 양양군이 화합과 희망의 한해를 맞이하길 소망해 봅니다.
정유년 닭의 해,
모두 소망을 이루는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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