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사랑하는 강원 도민 여러분!
어느 해보다 힘겹고 고단한 한 해였지만 모든 이들의 가슴에 또다시 꿈을 품게 만드는 새해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2017년 새아침의 희망이 갖는 절박함의 무게를 너무나 잘 알기에 강원도의회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잘 사는 그 날을 위해, 그리고 강원도의 힘찬 도약을 위해 정유년 한 해도 도민에 대한 진심과 정성을 담은 의정활동에 매진하려 합니다.
무엇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5000만 국민 모두가 하나 돼 대한민국을 외치던 2002년의 기적을 다시 한 번 더 재현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산재한 정치·경제·사회적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기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물론, 동계올림픽이라는 메가 이벤트에 매몰돼 민생을 돌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을 살피고, 빨라지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추세에도 철저히 대비하는 생활자치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또 농축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대규모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냄으로써 근로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노사간 화합을 도모하고, 양극화되어 있는 소득과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 교육 현안의 합리적 해결과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의 특성화된 발전 전략을 지원해 도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생활중심’의 강원의정을 실현해 가겠습니다.
2017년 오로지 도민의 행복을 위해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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