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2일 새로 이전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에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사옥 오픈 기념식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과 나경원 명예회장, 대한민국 헌정회 유경현 회장, 롯데그룹 오성엽 사장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선수 및 아티스트, 후원사, 장애인 체육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현판식, 기념사, 감사패 수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기념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이번 사옥 마련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더욱 다양한 방안으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지원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사무실 공간 외에도 5층 슈퍼블루홀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위한 음악 연습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앞으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연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미니콘서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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