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앱 ‘여기어때’ 배리어프리 숙소 확산 캠페인

제휴 숙박업소 정보에 장애인 접근성 등 반영

◇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김선규 그린라이트 회장이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 여행활성화를 위한 배리어프리 숙박업체 확산캠페인’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숙박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취약계층의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것을 의미하는 ‘배리어프리’ 숙박업체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위드이노베이션은 취약계층 이동권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 여행활성화를 위한 배리어프리 숙박업체 확산 캠페인’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위드이노베이션은 여기어때 제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접근성(주출입구 접근성, 객실 접근성, 객실 내 이동성 등)을 직접 조사하고, 숙소정보에 반영한다. 또 관광취약계층의 숙박환경 개선에 힘쓴다. 여기어때 숙박제휴점 중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숙소는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1000여 곳이 먼저 조사됐다. 추가조사를 통해 배리어프리 숙박시설 정보를 더할 예정이다. 5월중으로 앱 내 숙소 리스트에 ‘배리어프리’ 엠블럼을 표시하고 숙소검색 기능에도 ‘배리어프리’ 테마를 추가한다. 장애인들이 손쉽게 이용 가능한 숙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린라이트는 위드이노베이션의 배리어프리 숙소정보를 관광취약계층의 여행지원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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