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폐광지역 4개 시·군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컴퓨터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2019년 청소년 컴퓨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중위소득 80% 이내 취약계층 청소년(중 1학년~고 2학년) 총 120여 명에게 노트북과 소프트웨어(한컴오피스, MS오피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4개 시·군 교육지원청 및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기관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료납부 및 자격확인서, 수급자 및 차상위증명서(해당자) 등이다.
단 2015년 이후 재단, 교육청 등 타기관에서 지원받은 경우 또는 이미 최신 컴퓨터를 보유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한 가구 내 중복 신청 시 1명에게만 지원한다.
재단은 신청자의 소득수준, 가구상황, 컴퓨터 활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랜드 복지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0대의 컴퓨터를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했으며 올해부터는 사용 편의 및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노트북으로 변경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진로캠프, 스키·워터월드 체험, 식품 꾸러미 지원 등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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