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12일 오후 강당에서 제31대 이돈섭 지사회장(78)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기 이양에 이어 선임증 수여,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춘천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학사과정을 마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강원도 행정부지사·정무부지사, 민주평화통일자문의회 부의장·상임위원, 강원대학교 총동문회장,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고문 등을 역임했다.
이돈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해 가겠다” 며 “도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적십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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