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여파로 시내버스 일부 노선 추가 감회 운행

삼척~건지 10번 노선 등 총 4개 노선

                          ◇ 삼척시 공공형 오랍드리버스 운행 안전기원 발차식

삼척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내버스 감회운행을 확대했다.
삼척시는 시내버스 운수업계의 재정난으로 인해 지난 12일부터 관내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한 감회운행을 실시했으나, 최근 각급학교의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등 시내버스 이용자가 예년보다 50% 가량 감소해 일부 노선을 추가 감회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감차 노선은 ▲10번[삼척↔건지(시내순환)] ▲10-3번[삼척↔정라진(사직·죽동)] ▲20-1번[삼척↔발한(동해역)] ▲20-3번[삼척↔발한(엘리시아아파트)] 등 4개 노선이다.
이번 감차 노선은 주로 관외 노선이 선정됐으며 주중 16회, 주말·공휴일 20회를 감차해 운영하고 있다.
삼척시는 운행횟수 감소로 인한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버스승강장에 운행 일부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시행한 후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내버스 운영계획을 다시 세울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수업체들의 경영난이 지속돼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한시적으로 감차하게 됐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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