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김선희)에서는 삼척시 관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67명에게 10㎏ 쌀 1포대씩(시가 500만원상당)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장기간 사회와 단절돼 심적 불안감을 느끼고 경제활동 또한 불안정한 상황에서 그들을 돕고자 진행됐다.
쌀은 4개 장애인협회(지장협 107포대, 시각협, 농아협, 지적협 각각 20포대)에서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됐으며, 직원들이 방문할 때 모두 기쁘게 반겨주면서 서로 대화를 통해 그 동안의 답답함을 풀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삼척시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관내 중·경증 장애인의 고용창출을 위해 위생물수건 및 의료기관(병원) 세탁물을 세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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