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 장학금’ 협약식 개최

홍천 중·고교생 6명 고교 졸업까지…총 2천160만원 지원


◇ 사단법인 이웃과 홍천관내 5개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이 장학금 협약식을 체결한 후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21일 오후 MG홍천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각 학교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필홍 군수, 홍병식 교육장과 김동성 교육과장, 홍천고등학교 민흥기 교장, 홍천여자고등학교 최태용 교감, 홍천농업고등학교 조규전 교감, 홍천중학교 김난희 교감, 홍천여자중학교 최승진 교감과 (사)이웃 회원 등이 참석했다.
(사)이웃은 각 학교와 홍천군청 행복나눔과의 협조로 이번에 선정된 중학생 3명과 고등학생 3명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달 10만원씩을 정기 후원하며, 총 장학금은 총 2천160만원이 전달된다.
허필홍 군수는 “(사)이웃의 회원들이 회비를 적립해 홍천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월 전달, 학생들의 희망을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맞춤형 장학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건강한 행복창조도시 홍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학천 이사장(홍천아산병원 내과장)은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이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이끌고 희망과 따뜻함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 더불어 동행하고자 하는 160여명의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국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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