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19년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11~15일까지, 230세대 규모

◇ 자료사진

동해시는 저소득 무주택가구가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오는 11일부터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다가구 주택 및 원룸을 개보수해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재의 수입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총 230세대다. 2인 이하 가구(50평방미터 이하) 200호, 3인~4인(50평방미터 초과~85평방미터 이하) 30호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임대조건은 2년(9회 재계약, 최장 20년 거주)이다.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시중 가격의 30% 수준(공급면적 50평방미터 이하 기준, 임대보증금 600만 원, 월 임대료 8~9만 원)에서 책정된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 무주택 세대 중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시민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거주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자에 대한 소득 및 재산 조사 등을 거쳐 입주 대상자 적격여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통보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입주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하게 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2018년도 임대주택으로 150호를 매입해 현재 관내 저소득 가구 93세대가 거주 중에 있다. 이번 예비 입주자 모집 230세대 중 57가구는 4월경 즉시 입주 가능하다.
장명석 동해시 허가과장은 “지난해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보다 나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입주 보증금 지원 등과 같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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