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9세 청년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 지원

청년 문화예술패스…290명에게 선착순 발급

동해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에게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올해 2005년생 290명에게 선착순 발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는 순수예술분야의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영화, 대중가수 콘서트는 제외된다. 또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관람을 마쳐야 한다.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발급 자격을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자에게 공연이나 전시 관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시는 국비 10만원은 포인트로 즉시 지급하고, 지방비 5만원은 추경예산에서 확보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순수예술 소비시장 활성화가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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