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관내 장애인 관련 비영리단체·법인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조성한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은 내년까지 8억원 조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억원씩 출연금을 적립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 문제와 장애인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상담·세미나를 비롯해 장애인 건강 취미활동 사업, 장애인복지단체의 건전 사업,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육성사업, 장애인 복지증진과 관련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1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과 지원금을 최종 결정하고 보조금관련규정과 동해시사회단체보조금 지원지침을 준용해 오는 11월말까지 사업계획에 따른 보조금 신청과 집행에 이어 정산절차를 거치게 된다. 지난해 동해시장애요원 등 5개소에 ‘노래로 여는 세상’, ‘한글서예교실’, ‘필그림콰이어합창단’, ‘장애인주차구역 단속도우미’, ‘함께해요 힐링타임’ 등 5개 사업에 1천500여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신청을 희망하는 비영리단체·법인 및 시설에서는 기금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 또는 시설소개서, 이사회 또는 운영위원회 회의록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동해시청 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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