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복지지키미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600여 명 활동


◇ 자료사진

동해시는 지역사회 중심의 인적 안전망 구축 및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해복지지키미’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보수 명예직 복지 활동가로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최근, 빈곤·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의 새로운 사회적 위험요인 증가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인적망 이외에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이나 가정을 자주 방문하는 직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확대 구성키로 했다. 시는 이달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600여 명을 모집·선발해 위기가구 방문방법 및 위험징후 감지요령 등의 사전 교육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모집자격은 검침원 등 가정방문 종사자나 평소 복지에 관심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구성으로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을 초기에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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