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 농촌치유 프로그램
동해시보건소가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진행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지난 4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농촌치유 프로그램은 농업 활동과 농촌의 환경을 치유 자원으로 활용한 심리, 인지, 신체적 건강 회복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자체 프로그램에 농촌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강화와 환자 가족의 정신적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봉정연꽃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얻은 염료를 이용한 스카프 염색 체험, 꿀벌교육농장 천연비누 만들기, 제철 과일 따기 등으로 구성돼 참여 대상자들은 직접 체험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참석 가족들은 “잠시나마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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