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해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1년 연기돼 내년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도쿄 2020조직위원회, 도쿄도와 함께 결정한 변경된 도쿄패럴림픽 일정을 밝혔다.
이에 당초 올해 8월 25일부터 9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패럴림픽은 내년 8월24일부터 9월 5일까지로 변경됐다. 운동선수와 관련된 모든 사람의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격리 지원, 선수와 장애인올림픽 이익 보호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IPC 앤드류 파슨스 회장은 “변경된 일정은 선수들에게 확실성을 제공하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확신과 전 세계에 기대되는 무언가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도쿄패럴림픽이 (개막까지) 512일 남았다. 패럴림픽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우선순위는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에 본인은 물론 친구와 가족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이어 출전 자격과 관련 “국제 연맹과 협력해 이미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존중할 새로운 자격 기준을 마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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