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흥수)는 도내 1천190 장애인가구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긴급 배분사업’ 긴급지원 물품과 종합상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도지장협은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장애의 특성으로 더욱 고립될 수밖에 없는 도내 장애인 가구에 도 및 18개 시군 장애인종합상담실의 상담원들이 가가호호 방문, 생필품전달과 장애인복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장애인당사자는 “코로나19로 집밖에도 못나가고 너무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귀한 생필품까지 전달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고 감사를 전했다.
지장협 관계자는 “회원들이 물품을 받으시고 무척 고마워 하셔서 저도 기쁘고 보람이 있다” 며”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고단함과 피곤함이 아닌 나눔을 통해 기쁨과 감동이 일어나고 희망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언컨텍트(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확산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것을 손놓고 코로나19가 사라지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대면과 접촉이 필수적인 사회복지서비스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어떻게 하면 안전한 컨텍트(대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된다” 고 전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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