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여름캠프, 장애청소년 진로관리능력 향상”

한국장총, 2박3일 간 ‘KB희망캠프 고등학생 여름캠프’ 진행

◇ 지난 7월 31일 춘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KB희망캠프 고등학생 여름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KB금융그룹의 지원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춘천 엘리시안강촌에서 장애청소년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 ‘KB희망캠프 고등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중·고·대 장애청소년 100명, 대학생 멘토 100명, 진로전문가인 멘토장이 함께 진로를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 여름캠프에서는 ‘진로를 찾는 캠프’를 주제로 강점을 발견하고 실천 가능한 진로행동계획 수립, 진로장벽을 해결하고 자기표현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장애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1:1로 팀을 이루고 진로전문가인 멘토장이 개입해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수립하도록 도왔다.
‘KB희망캠프‘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홍순봉)이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지원과 교육부,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대표적인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진로교육법이 시행되기 전인 2013년부터 6년간 700여명의 장애청소년과 650여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장애청소년의 꿈을 설계했다.
한편 한국장총은 여름캠프를 마치고 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로 가능성을 점검하고,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준비요소를 확인하는 ‘현장형 직업체험’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11월에는 진로탐색 결과를 발표하는 ‘꿈 발표회’를 개최하고, 12월 수료식을 열 예정이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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