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만남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요”

지역사회봉사단, 춘천, 원주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진행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주선) 지역사회봉사단이 더운 여름을 앞두고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원주 장주기요셉재활원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강원도지부(회장 권순형)는 장애인대상으로 라면조리 및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들의 욕구에 따른 라면메뉴를 준비한 소비자교육중앙회 강원도지부봉사단은 지난 5월 첫 봉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꾸준한 봉사를 통해 장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강원도지부는 소비자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성을 개발하고 봉사정신을 함양, 지역사회복지향상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또 춘천에서도 19일 A+춘천시니어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민요&무용공연봉사를 진행했다.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재능을 뽐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과 공감하는 봉사를 진행함에 큰 의미가 있다.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준비하며 어르신들께 기운을 드리는 지역사회봉사단 민요와 무용공연은 노년자원봉사자로 이뤄져있다.
평균 연령 72세인 소리아카데미 봉사단은 1번의 공연에서 13곡 정도를 부른다.
안필순 단장은 “부르기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강약을 조절하며 불러야 한다” 며 “민요 가사 1곡 외우기도 벅찬데 열정적인 봉사단원들을 보면서 더 멋진 공연을 보여 드리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 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newskwj@hanmail.net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