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1일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원주시에 개소될 예정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무행정·외식서비스·세탁직무 등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하며 고용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교육과정과 직업생활 간 괴리가 큰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위한 발달장애인 전용 직업훈련시설로, 특수학교, 특수학급 재학생 및 일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직업훈련 과정(양성훈련)을 제공하는 한편, 직업의식 향상 교육, 부모교육, 사업주교육 등 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특수교육 대상자의 원활한 참여와 업무효율성을 위해 교육청과 공동 운영하며, 2016년 서울시와 인천시 개소를 시작으로, 2017년 광주·대구, 2018년 전북·대전·경기에 이어 올 해 강원·경북·경남·충북·부산·울산 지역에 추가 설립 예정이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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