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평창 LPG망 내년부터 구축…5년간 611억 원 투입

“낙후된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

◇ 자료사진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삼척시와 평창군 5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가스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삼척시 2개 읍면, 평창군 3개 읍면 등 총 6천692세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06억 등 총 611억 원을 투입해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LPG 배관망은 기존의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달리, 저장 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 가스공급 방식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방 인구소멸시대에 농어촌 에너지 취약세대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및 낙후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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