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마을세무사 서비스 시작했다

6월1일부터 전화, 팩스이용…2차 대면상담도 가능

강원도는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6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할 주민들은 해당 읍·면 등에 비치된 팸플릿 및 명함,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지역의 마을세무사를 확인 후 전화, 팩스 등을 통해 1차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1차 상담 후 부족한 경우, 2차 상담은 주민과 마을세무사간 시간·장소를 정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으로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으로 일정 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는 강원도의 경우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를 통해 춘천 등 도내 6개 지역세무사회로부터 28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원했다.
한편 강원도는 서비스 개시 이후에도 마을세무사 추가 모집을 통해 제도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원도 마을세무사 현황>
춘천 1명, 원주 7명, 강릉 3명, 동해 3명, 태백 1명, 속초 1명, 삼척 1명, 홍천 1명, 횡성 1명, 영월 1명, 평창 1명, 정선 1명, 철원 1명, 화천 1명, 양구 1명, 인제 1명, 고성 1명, 양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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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