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종합예술제 300명 참가 성황

글짓기·그림 등 네 종목서 기량 뽐내

제14회 강원도장애인종합예술제가 12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도내 장애인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김흥수)가 주최한 이날 예술제에서 참가자들은 글짓기와 그림, 서예, 음악 등 네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김흥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힘들고 고된 연습과정을 거쳐 대회에 참여했을 참가자들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예술제에서 글짓기 부문 민영순(정선), 그림 부문 조문호(인제), 서예 부문 엄영명(동해), 음악 부문 김현규(원주)씨가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래자랑 부문은 천인수(속초)씨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8월 열리는 제30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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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